겨울이 되면 더 살이 찌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이 대다수다. 다이어트는 인내와 노력 없이는 결과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평소의 습관을 조금 고치는 것만으로도 살 찌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래 3가지는 생활 속에서 충분히 할 수 있다. 조금만 주의해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1. 충분한 수면
7시간~9시간을 자는 사람과 5시간 미만을 자는 사람을 비교하면, 5시간 미만을 자는 사람이 살 찔 확률이 무려 50%나 높다. 겨울은 수면 장애가 생기기 쉽다. 그래서 푹 자야 한다.
숙면을 취하려면 몸의 체온이 낮아야 한다. 그러나 겨울에는 난방으로 인해 오히려 체온이 오른 상태에서 잔다. 이는 수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이를 피하기 위한 방법은 목욕이다. 취침 2시간 전에 목욕을 하면 뼛속까지 따뜻해지고 발한, 방열 작용도 촉진된다. 숙면을 유도하게 된다.
2. 과도한 식욕 억제
겨울에 살 찌는 원인은 과도한 식욕이다. 식욕에 큰 영향을 주는 2개의 자율 신경이 있다. 하나는운동이나 흥분 상태에 영향을 주는 교감 신경이다. 교감 신경에는 식욕 억제 작용이 있다. 다른 하나는 부교감 신경으로 식욕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다.
겨울은 여름에 비해 활동량과 운동량이 줄었고 실내에서 지내는 것도 많다. 부교감 신경이 교감신경보다 우위에 있는 환경이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거나 음악을 듣는 것으로 이를 바꿀 수 있다.
3. 일광욕과 철분 흡수
겨울은 일조 시간이 줄어든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부족해지고 기분을 가라 앉힌다. 이것이 과식을 일으킨다. 짜증 나서 폭식을 하는 것과 같다. 대책은 매일 아침 태양을 쬐고, 철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철분은 달걀, 돼지 간에 많이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