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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홍콩이 소득 대비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로 밝혀졌다.
미국의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데모그라피아는 19일 홍콩의 집값의 중간값은 연간 가구 총소득 중간값의 17배로, 조사 대상인 9개국 주요 대도시 가운데 내 집 마련이 제일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로써 홍콩은 5년 연속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2위는 캐나다의 벤쿠버였다. 벤쿠버는 주택 가격이 소득의 10.6 배로 들어나 지난 11년간 조사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호주의 시드니(9.8배)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이상 9.2배)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영국의 런던(8.5배)과 미국의 샌디에이고(8.3배) 뉴질랜드의 오클랜드(8.2배), 미국의 로스앤젤레스(8배) 등도 집값이 소득의 8배 이상으로 상위 10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빠졌다. 하지만 국민은행이 2013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 가격은 가구 소득의 7.7배 인것을 감안했을 때 전 세계 10위권 수준인 것을 알 수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by 스페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