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상에서 최고의 금연효과 금연 문구라는 이름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더 원 블루 담배갑 사진을 올리면서 “최고의 금연효과 경고 문구”라는 글을 달았다. 담배갑에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는 흡연 경고 문구가 남달랐기 때문이다.
문구는 “당신이 구입한 이 담배 한 갑에는 인류에게 백배무익한 박근혜에게 바치는 세금이 3,318원이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라고 적혀있었다. 이 경고문구는 합성이었다.
이러한 합성 문구가 제작된 이유는 올해부터 2,000원이 인상된 담뱃값에 대한 항의 표시다.
정부는 금연을 위해 대부분 2,000원~2,700원 사이였던 담뱃값을 2,000원씩 인상했다. 흡연자들은 과도한 인상에 즉각 반발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인상이 정부의 세수 확보를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이 사진은 2,000회가 넘게 리트윗되고 있다. 사진을 본 트위터리안들은 “어떤 금연 사진보다 효과적”, “2015년 되고 크게 웃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by 스페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