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서지수에 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누리꾼이 검찰에 송치됐다.
1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지수에 대한 지난달 악의적 소문을 유포한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데뷔를 앞두고 있던 서지수에 관한 허위 내용들을 온라인상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서지수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제출한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해당 루머가 퍼진 경로를 추적하는 등 수사를 벌였다.
서지수도 이번 사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을 추려내 경찰에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지수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글이 급속도로 퍼졌다.
과거 서지수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학창시절 서지수와 동성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글에는 서지수로부터 성적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 포함돼 논란을 키웠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정은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