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물의 끝판왕이 블록으로 환생했다. 미국 마블 스튜디오의 유명히어로 영화 ‘어벤저스’의 대형 구조물 ‘헬리캐리어’’가 레고로 출시된다.
이미 레고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헬리캐리어의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왔던 상태다. 팬들의 창작품을 게시하고 이를 투표로 연결해, 실제로 출시 제품을만드는 ‘레고 IDEAS’에 이미 상당한 수준을 갖춘 헬리캐리어가등장했고, 이 것이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어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팬들의 기대는 현실로 다가왔다. 레고는 지난 1월 2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헬리캐리어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약 3000여개의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는 헬리케리어는 원작에서의 모습을충실히 재현해냈다. 네 개의 엔진 등은 수동 손잡이를 통해 돌릴 수 있으며, 내부에 레고 테크닉에 쓰이는 부품들을 탑재할 수 있게 해 차후 라이트나 모터 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닉 퓨리, 블랙 위도우 등 에이전트 오브 쉴드 소속 5명의 피규어와 아이언 맨 등 13명의 마이크로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어피규어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고 측은 오는 3월 1일부터정식 발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가격은 349.99달러(약 38만원, 미국기준)다.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