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화이트 칼라가 아니더라도 한국으로 치면 억대 연봉을 받는 블루 칼라도 많다. 마켓워치가 8일(현지시간)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 안팎의 연봉을 받는 블루칼라 직업 5가지를 소개했다.
경찰: 뉴욕경찰의 평균 연봉은 13만1000달러(약 1억4300만원). 일반 경관의 연봉은 5만∼11만6000달러. 경사 이상이 되면 10만5000∼13만1000달러이다. 초과근무 수당을 포함하면 연봉은 더 오른다.
바텐더: 평균 연봉은 1만8900달러(2050만원)이지만 팁 수입을 포함하면 4만5000∼7만3000달러 수준이다. 능력 있는 바텐더는 10만달러 이상 번다.
건설 도급업자와 건축현장 관리자: 건설 도급업자는 현장 규모에 따라 3만2000∼11만달러를 받는다. 건축현장 관리자의 연봉은 8만2790∼14만4520달러.
농부와 농장주인: 농장주인 평균연봉은 7만110달러. 10만달러 이상 버는 사람들도 많다. 캘리포니아주 농부의 평균 수입은 9만3630달러. 단 농작물 가격의 변동에 따라 수입이 좌우되는 단점이 있다.
석유 시추공: 시추시설 작업자들은 학사학위가 없어도 1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수년 동안 이들의 연봉은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