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생전에 상속자를 지정해 사후에 본인의 계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유산 접촉'(Legacy Contact)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상속자로 지정된 사람은 고인의 기념 계정에 게시물을 작성하거나 새로운 친구요청에 응답하고 프로필 사진을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단 상속인이 고인의 계정에 직접 로그인하거나 사적 메시지를 볼 수는 없다.
고인의 친구들 역시 고인의 담벼락에 글이나 사진 등을 남길 수 있게 된다. 계정 상속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사망 이후 페이스북 계정이 영구적으로 삭제되도록 설정하면 된다.
TTIMES Ten Lines News 이재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