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43)이 공식 연인이었던 재벌가 구소희(29)와 결별을 선언하면서 재벌가와 인연이 있었던 남자 연예인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재벌가 딸과 남자 연예인 커플은 최근 열애사실은 인정한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다. 두 사람은 지난달 1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조심스런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교제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열애설이 제기돼 왔지만 부인해왔다. 임세령 상무는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딸이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혼한 경력이 있다.
배우 박신양은 지난 2002년 유명 해외 식품브랜드 하겐다즈 오너가의 손녀로 알려진 백혜진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가수 탁재훈은 지난 2001년 김치전문 식품업체 진보식품 회장의 딸인 이모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중이다. 탁재훈은 레미콘시멘트 회사인 국민레미콘 CEO(최고경영자)의 아들이기도 하다.
한편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스타뉴스를 통해 "배용준이 공개 연인이었던 구소희 씨와 결별한 것이 맞다"며 "사생활인만큼 결별 이유와 시기에 대해선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구소희 씨는 구자균 LS그룹 부회장의 둘째 딸이다. 구자균 부회장은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이자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조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