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스타MC 김예분이 레스토랑 CEO로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김예분은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탑승했다. 김예분은 이날 절정의 인기를 얻던 도중 돌연 은퇴를 선언한 사연부터 파티쉐로 제 2의 인생을 즐기고 있는 이야기를 모두 공개했다.
김예분은 이날 "레스토랑을 유지하기 위해선 인건비, 월세, 세금, 재료비 등을 포함해 한 달에 8000만 원 정도 들어간다"며 "수익이 조금 나거나 유지하는 정도"라고 간접적으로 한 달 매출액을 털어 놓았다.
김예분은 1994년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1990년대 중후반 '달려라 코바', 'TV가요20', '김예분의 영스트리트' 등 쇼 오락프로그램 MC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지만 이내 은퇴를 선언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후 김예분은 취미인 요리를 발전시켜 퓨전 이탈리아 레스토랑 셰프로 변신해 사업가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보니 디저트가 취약하다 느꼈고, 이에 초콜릿 마스터 자격을 취득해 지금은 파티쉐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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