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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 남편 최원영과 계단서 밀회?…러브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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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1


 

 

배우 심이영이 남편인 배우 최원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기저귀값 벌러왔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탐희, 심이영, 방송인 장영란, 개그맨 정경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이영은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남편 최원영을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남편을)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좋고 말이 잘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아직 남자로서 좋아할 때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심이영은 최원영과 함께 촬영할 당시 두근거렸던 기억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촬영 중 내가 계단을 올라가면 남편도 따라 올라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계단 옆 공간이 굉장히 좁아 둘이 함께 숨어있었다"며 "공간이 좁아 둘이 딱 붙어 마주보고 서있었는데 내 심장소리가 들릴 것 같이 엄청 뛰었다"며 당시의 감정을 설명했다.

 

심이영은 "결혼한 후에도 그 순간이 가장 많이 생각나고 임신 중에도 그 생각을 가장 많이했다"며 수줍은듯 웃었고 MC들은 "집에 그런 공간을 만들라"고 조언해 심이영을 폭소케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일M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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