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배우 엠마 왓슨/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의 왕손 해리 윈저 왕세자(31)가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25)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16일(현지시간) 호주 온라인매체 우먼스데이는 "해리 왕자와 엠마 왓슨이 최근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엠마 왓슨이 연인이었던 럭비 선수 매튜 재니와 지난해 결별한 사실을 접하고 친구들에게 엠마 왓슨을 소개시켜 줄 것을 부탁했다.
해리 왕자는 이후 엠마 왓슨에게 "당신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라는 단문 이메일을 보내 파티에 초청했다. 파티에는 엠마 왓슨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해리 왕자의 친구 12명도 동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우먼스데이를 통해 "해리 왕자가 자신은 재밌는 사람이며 고리타분한 사람이 아님을 엠마 왓슨에게 어필하려 노력했다"며 "해리 왕자가 엠마 왓슨에게 완전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손자이자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스펜서 사이에서 나온 둘째 아들이다. 지난해 영국 모델 크레시다 보나스와 결별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