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수도 런던은 많은 여행자가 찾는 곳이다. 그러나 여행자를 슬프게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호텔 숙박비다. 런던이 유럽에서 가장 비싼 호텔 숙박비를 자랑하는 곳을 등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세계 각 도시의 호텔 숙박비를 조사해 발표했다. 여기서 런던은 1박당 지난해 평균 126파운드(약 21만 5,000원)로 조사됐다. 이는 유럽 최고의 숙박비였다.
또한 고물가를 자랑하는 스위스보다도 16% 많은 숙박비였고, 영국의 평균 호텔 숙박비인 100 파운드(약 17만원)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었다.
영국의 평균 숙박비는 100파운드였지만 대부분은 100파운드에 미치지 못했다. 에딘버러는 99파운드(약 16만 8,000원), 브리스톨은 87파운드(약 14만 8,000원)였다. 즉 런던이 평균치를 올린 셈이 됐다.
그러나 런던의 숙박비는 유럽 대륙을 벗어나면 점잖은 수준이었다. 미국 뉴욕은 157파운드(약 26만 7,000원), 워싱턴은 130파운드(약 22만 1,000원)였다. 브라질 최대의 관광 도시 히우 지 자네이루도 128파운드(약 21만 8,000원)였다.
사진캡처=데일리 메일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