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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색에 대한 집착이 과도했던 여인이 자신의 애완 고양이를 핑크색으로 물들였다가 죽이는 사고를 저질렀다.
영국의 메트로는 "동물 권리 보호 단체가 고양이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른 주인에게 엄청난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2일 보도했다.
레나 레니나는 참가자들 모두 핑크색 의상을 입어야 하는 '프리티 인 핑크 파티'에 참석해 핑크색으로 물들인 고양이로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목격자는 '파티가 진행되는 저녁 시간 내내 고양이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끊임없이 그녀의 손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쳤다'고 전했다.
그녀는 '수의사가 염색이 고양이에게 유익한 것이었다고 말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을 향해 과도하게 쏟아지는 비난을 무시했다.
미디어의 관심이 줄어들자 그녀는 곧 고양이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 동물 보호 단체는 고양이가 핑크색으로 염색되어 있는 자신의 털을 계속 핥다가 염색약에 포함된 독성분을 먹는 바람에 죽은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