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남자에게 거금 140만 달러(약 15억원)를 송금한 여인이 화제다.
두 번이나 이혼의 아픔을 겪은 사라는 18개월 전에 온라인에서 크리스 올센이라는 남자를 만났고 그 후 매일 전화를 통해 몇 시간씩 대화를 나눴다는 것이다.
전화를 할 때마다 그 남자는 사라에게 돈을 요구했는데 목소리가 전혀 변하지 않아 믿어도 좋을만한 사람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 남자는 사라에게 자신은 밀라노 출신이며 사업상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일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와 베넹에서도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 남자는 사라에게 "당신은 파리 한 마리도 죽일 수 없을 것 같이 생겼다"고 말했고 사라는 그 남자에게 "이 친구는 정말 멋진 남자다. 내게 그런 말을 하다니 믿을 수 없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사라는 "이게 사기가 아닐까 하고 여러번 의문을 갖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크리스가 진실만을 내게 말했을 것이라고 95% 확신한다"며 남자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