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초적 본능의 한 장면
호주에 거주하는 익명의 한 여성이 섹스 중독증에 걸린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는 글을 올렸다.
이 여성은 끊임없이 솟아나는 성적 충동으로 인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자신의 삶이 고통스러움을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이 여성은 호주 언론에 "한 번은 하룻밤에 두 남자와 섹스를 한 다음 또 다른 남자를 만나야 했다"며 자신의 섹스 중독증 정도를 설명했다.
그녀는 "한 주에 같은 공간에서 같은 이름으로 세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뭐라 말할 수 없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섹스 중독증의 심각성을 말해주는 상황도 있다. 그녀는 "나는 섹스만을 위해 남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들은 섹스하기 전에 내게 밥을 사줄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섹스 중독증에 시달렸던 유명인으로는 타이거 우즈가 손꼽힌다. 그는 섹스 중독증으로 결혼 생활이 파탄난 이후 전문가를 찾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