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스포츠플러스 중계 방송 캡처(위), MBN '야한 스포츠' 방송 캡처
아마추어 당구 선수 한주희(31)가 청순한 외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주희는 지난달 MBC스포츠플러스 '3쿠션 남녀 스카치 클래식' 당구 중계 방송에 심판 겸 선수로 출연했다.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주희의 사진이 게재되며 화제가 됐다.
한주희는 같은달 MBN '야(夜)한 스포츠'에 출연해 "사실 내 신분은 정식 심판도 아니고 프로 선수도 아니다"라며 "아직 당구를 치는 동호인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연히 심판을 보게 된 대회 이후 이벤트 형태의 당구 대회가 중계되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2009년 어머니가 당구장을 운영하셔서 일을 도와드리다 당구를 치게 됐다"며 "지난해 8월 당구장 문을 닫은 후에도 당구를 계속 취미생활로 치면서 당구쪽 일에 푹 빠졌다"고 밝혔다.
한주희는 '당구 여신'으로 화제가 된 데 대해 "조금 이쁘장해서 화제가 된 것 같다"며 "현재 당구 실력과 미모는 50대 50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주희는 현재 프로선수를 목표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