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영국의 한 음식점에서 주문한 치즈버거에서 애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의 미러가 보도했다.
28세의 익명을 요구한 이 남성은 영국 게이츠헤드의 '에즈이지 디너'라는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씹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내용물을 확인하던 순간 애벌레가 양상추에서 기어나오는 것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애벌레를 목격한 후 레스토랑 직원에게 항의했다는 남자는 "그날 저녁 몸이 아플 정도로 충격이 컸다"며 "그 광경을 믿을 수 없었으며 마치 악몽을 꾸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레스토랑으로부터 금전적인 보상을 받았다는 이 피해자는 "다시는 그 레스토랑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레스토랑 측은 "사건 이후 문제 해결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모든 양상추를 씻고 살균 처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