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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환자 앞에서 셀카 찍은 무개념 의료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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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9


 

 

심한 고통을 느끼며 죽어가는 환자 앞에서 웃음기까지 머금은 셀카를 촬영한 의료인이 보건 당국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러시아의 타티아나 쿨리코바(25)는 자신이 도움을 줘야할 환자들 앞에서 찍은 셀카를 "또 다른 멍청이", "내 직업이 너무 싫다"는 메세지와 함께 인터넷에 올렸다. 

 

러시아 보건 당국은 그녀가 그와 같은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을 자백받은 다음 그녀를 해고했다. 

 

인터넷에 게재된 쿨리코바의 충격적인 셀카 이미지에 자신의 가족들 모습을 발견한 지역 사람들은 엄청난 분노를 느꼈다. 

 

지역 보건 담당자인 아르템 골루베프(40)은 "그녀가 그런 사진을 찍었다는 것은 환자를 돌보지 않았다는 것을 명백하게 말해준다"며 의료인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 그녀를 비판했다. 

 

그는 또 "환자와 그 사진이 찍히고 나서 죽음을 당한 사람들에 대해서 노골적인 경멸감을 보인 것이다. 그들의 가족이 그녀와 응급 서비스 기관을 제소한다고 해도 하나도 놀랍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러한 이미지가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그녀의 의료 업무를 정지시켰다. 조사를 실시한 다음 그녀를 해고했다"고 그 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의 공분 속에서 해고 당안 쿨리코바는 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by speci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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