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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YG·FNC·JYP 가요4社, 2014년 총매출 5518억..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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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0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등 코스닥에 상장된 가요 4사가 2014년 총매출 합계 기준, 사상 최대를 나타냈다. 

 

JYP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4년 자사 및 자사와 지배 및 종속 관계 회사들의 실적을 모두 합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앞서 SM, YG, FNC 등은 이미 연결재무제표를 바탕으로 2014년 실적을 모두 공개했기에, JYP의 실적 발표로 코스닥에 상장된 가요 4사의 매출액 총합도 알 수 있게 됐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코스닥 상장 가요 4사 모두 각 사 기준, 2014년 매출액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SM은 2869억 8006만 138원, YG는 1563억 1590만 8861원, FNC는 600억 7223만 6647원, JYP는 484억 8247만 6509원의 매출액을 각각 보였다. 코스닥 상장 가요 4사의 매출 총합은 무려 5518억 5068만 2155원을 찍었고, 이 역시 사상 최대다. 

 

SM은 지난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레드벨벳 등이 새 음반을 발표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YG는 빅뱅의 태양 및 2NE1 위너 등이 새 앨범을 냈고, 빅뱅이 여러 해외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FNC는 씨엔블루 FT아일랜드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약을 보였고, AOA도 여러 곡을 히트시키며 톱 걸그룹 대열에 합류했다. 

 

JYP는 2PM이 한국과 해외에서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났고, 2AM과 미쓰에이 멤버들은 활발한 개인 활동을 벌였다. 

 

한편 지난 2014년 SM은 영업이익 343억 3038만 8836원, 당기 순이익 18억 2725만 5300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1% 및 89.84%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는 실적 부진보다는, 엔화 환율 하락 및 올 2분기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약 102억원의 법인세를 추가로 납부한 게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YG는 2014년 영업이익 219억 515만 6011원으로 지난해 보다 1.1% 떨어지며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순이익은 182억 7588만 3100원으로 전년 대비 21.4% 상승했다.

 

FNC는 지난해 영업이익 115억 1757만 1260원, 당기순이익 76억 6961만 8011원을 각각 나타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영업이익은 108.5%, 당기 순이익은 173.5% 각각 올랐다. 

 

JYP는 2014년 영업이익 82억 5663만 8368원, 당기 순이익 78억 5014만 4006원을 각각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 부문 모두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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