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대표 홍영기가 어린 나이에 임신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는 홍영기·이세용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3년 전 21살 어린 나이에 임신한 홍 씨는 "임신했다는 것을 알고 엄청 울었다"며 말을 꺼냈다.
홍 씨는 "(임신했을 때)이건 뭐지? 왜지? 이런 느낌이었다.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면서 "당시 나는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고 회상했다.
반면 남편 이 씨는 "나는 아내에게 푹 빠져 있을 때라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며 "아직 능력은 없지만 부모님 걱정 안 시키고 인정받을 수 있게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씨는 이른바 '얼짱'으로 인터넷에서 이름을 알린 뒤,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2'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얼짱시대3' '얼짱시대6' '얼짱TV' 등에 출연했다. 이 씨 역시 '얼짱시대7'에 출연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