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내가 사랑하는 팀이 이기는 것을 한번만 더 보고 싶다"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 브뤼헤(Club Brugge)의 승리를 보기 위해 자신의 안락사 날짜를 연기한 축구팬 로렌조 스쿤베르트(Lorenzo Schoonbaert). 구단의 초청으로 로렌조는 일곱 살 난 딸과 함께 시축을 하고 경기를 관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팀과 '완벽한 송별'을 한 다음날 로렌조는 행복하게 눈을 감았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용감했던 로렌조. 그에게 축구란 어떤 의미였을까.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