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BS
너무 심한 악취가 나서 버스에서 쫓겨난 사건이 영국 런던에서 발생했다.
영국의 매체 LBC는 "냄새가 너무 심한 여성이 버스에서 쫓겨났다"며 지난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 빅토리아 버스 터미널의 버스 운전 기사와 보안 요원이 냄새가 심한 한 여성 승객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이들은 이 여성 승객을 어떻게 할지를 의논한 끝에 여성 승객을 그대로 태우고는 출발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버스 운전 기사가 보안 요원에게 "여기서 어떻게 해야되지? 너무 냄새가 심한 사람이 탔는데"라는 말소리를 들은 목격자는 악취나는 여자가 버스에서 쫓내 나오는 일련의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보안 요원에 의해 화장실로 안내된 여자는 씻으라는 요구를 받았고 그녀는 그의 말에 따랐다.
5분이 지나 그녀가 버스로 돌아오자 버스는 당초 정해져 있던 일정보다 15분이 늦게 출발했다.
대중 교통 담당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며 아직 승객으로부터 그 어떤 불만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