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이 "유재석과 하수빈이 사귀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예지원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유재석과 하수빈이 서울예대 91학번 동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학교 다닐 때 이미 스타였다"며 "당시 학교에서 하수빈이 제일 예뻤다. 유재석이 그와 사귄다는 소문에 (유재석이) 재벌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은 "가녀린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했다"면서도 "예지원이 20년 넘게 헛소문을 퍼뜨렸다"고 지적했다.
당시 학교가 끝날 때면 하수빈을 데리러 오던 차에 대해서도 유재석은 "예지원이 그 차가 내 차라고 잘못 말하고 다닌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