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인기가수이자 기타리스트 에이브릴 라빈(30)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병을 확인하고 자신의 몸상태에 대한 소문에 부채질이 가해지는 가운데 대중의 관심에게서 오랫동안 떨어져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31일 발간된 미국 월간지 '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숨을 쉬기가 힘들게 느껴진다. 말도 하기 어렵고 움직이기도 힘들다. 내 생각에 나는 죽어가고 있는 것같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지난 2011년 2월15일 라빈이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영국음악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이다. 진드기에 의해 전염되는 무서운병 라임병에 걸려 5개월 동안 병상에 누워있는 그녀는 스스로 죽어가고 있다고 느낀다. (런던 AFP=뉴스1) 이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