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를 하던 여성이 상어에게 물려 사망했다/게티이미지뱅크
미국 하와이에서 65세 여성이 상어에 물려 사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하와이 마우이 섬에서 지난달 29일 65세 여성이 상어에 물려 사망했다. 사망한 여성의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상어에 물려 사망한 사고는 올해 하와이에서 처음 발생했다.
사망한 여성은 해안가에서 200야드(183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며 당시 스킨다이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다. 발견 직후 안전지대로 옮겨 긴급조치를 취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지 소방당국은 사망 여성의 몸 상처들을 바탕으로 상어에 물린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사망 여성이 상어에 물린 것을 본 목격자는 없다.
소방당국은 "여성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며 "해안가에 경고판을 추가적으로 더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고로 당일 스킨다이버 지역이 일시 폐쇄됐으나 다시 재개됐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