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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1명, 최초로 퇴원…첫 감염자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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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6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 1명이 지난 5일 상태 호전으로 퇴원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발열 등의 증상으로 격리된 날 7일 이후부터 체온이 정상에 가깝게 돌아와 경과를 지켜보던 중, 2차례의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나 퇴원했다.

 

퇴원한 환자는 첫 감염자인 남편에게서 메르스가 옮아 격리됐던 2번 환자(63·여)다. 이 환자는 남편(68·1번 환자)을 병원에서 간호하다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20일 남편과 함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권준욱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2, 5, 7번 환자는 현재 퇴원을 준비 중이며 1, 4번도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자가호흡을 할 정도로 안정화 됐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6월5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는 41명이고 이중 4명이 사망했다. 메르스 의심 격리 환자가 5일 현재 1820명으로 전일보다 153명 늘었다. 의심 격리 환자 증가추세는 한 풀 꺾이는 양상이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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