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열린 토트넘과의 2017/20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토트넘
역시 현 스쿼드가 우승을 차지할 세대라고 보는 듯하다"고 운을 뗐다. "카일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로 갔고, 대니 로즈는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그 외엔 변화가 거의 없었다"고
조명했다.
개개인도 짚었다. "케인,
알리, 에릭센 같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던
그는 "하지만 셋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미드필더에는
빅토르 완야마, 무사 뎀벨레가 있다. 수비 진영에는 얀 베르통헌,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가 버틴다. 이보다 나은 선수를 찾기란 정말 어렵다"고 치켜세웠다.
손흥민도 빼놓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모든 시간 출전하진 못했어도 실제 뛰는 것을 봤을 때 늘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날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리면서
4-1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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