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강예원이 자신의 데뷔작 '마법의 성'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ㅡ타')에서는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 활약한 배우 강예원, 박하선, 김지영,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강예원은 "사실 '라디오스타'를 좋아하지 않는다. 남이 상처받는 것도 즐기지 않아서 잘 못 보겠더라. 그리고 '라디오스타'에서 나를 완전히 보내버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예원은 "내 얘기를 한 적도 있다. 내가 출연한 영화 '마법의 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간 적이 있다"라며 "김국진이 출연 제의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김구라가 영화 주연 배우가 이 바닥에서 없어졌다는 말을 했다. 나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고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강예원은 "당시에는 김지은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지만 이후 예명으로 오디션을 보면서 10년 간 열심히 활동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마법의 성'은 구본승 강예원 주연의 멜로물이다. 영화 속에서 강예원은 전신 노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