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2015년 하반기부터 미국 뉴욕과 시애틀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스타벅스 주주총회에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CEO(최고경영자)가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범예정 구역인 뉴욕과 시애틀에서는 각각 다른 방식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뉴욕 맨하튼의 경우 엠파이어 스테이트(Empire State) 빌딩에 입점한 스타벅스 매장이 주문을 받아 같은 빌딩 안 사무실에 배달하는 방식이다. 시애틀의 경우 배달 스타트업 기업인 포스트메이트(Postmates)와 협력해 배달할 예정이다.
주문은 스타벅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받을 예정이라 밝혔다.
총회에서 배달 서비스의 가장 큰 관심은 '커피가 뜨거운 상태로 배달 될 수 있느냐'라 전해졌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