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을 압박하고 있던 거대 결석/dailymail.co.uk
올해 62세가 된 남성의 몸에서 거의 '삶은 계란' 수준의 지방 덩어리가 적출되어 나와 충격이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환자가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된다며 고통을 호소해 의료진이 검사를 해보니 뱃 속에서 10cm 크기의 지방 덩어리가 발견됐다"며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 20년 동안 병원을 찾아 너무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된다며 고통을 호소해왔다.
의사들은 물리적으로 샘플츨 체취해 실험실로 보냈지만 그 어떤 이상 증상도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복부에 대한 CT 촬영을 하자 엄청나게 큰 물체가 방광을 압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의료진이 카메라를 환자의 뱃속에 넣어 살펴보니 자유롭게 떠다니는 둥글고 단단하며 미끌거리는 덩어리가 발견되었다.
나중에 크기를 측정해보니 길이는 10센티미터, 너비는 7.5센티미터 무게는 220그램이었다. 이는 보통 오렌지보다 무겁다.
의료진은 5센티미터 이상되는 덩어리는 발견하기가 어렵다며 의학 학술지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서 밝혔다.
큰 지방 덩어리를 제거 한 이 남성은 이제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