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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전재산 10억' 빼돌린 40대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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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나쁜 여자/게티이미지

 

 

수십년간 가축을 키워 마련한 80대 시어머니의 10억대 재산을 빼돌린 40대 며느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대출브로커 A(52·여)씨를 절도와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며느리 B(42·여)씨를 불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 25일부터 같은해 10월까지 경기 남양주 소재 시어머니(82) 소유의 부동산 등기필증과 인감도장을 훔친 뒤 이를 이용해 시어머니 명의의 위임장·근저당권신청서 등을 위조해 대부업자 등에게 담보를 제공하고 8차례에 걸쳐 5억8000여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남양주에서 남편과 세 자녀, 시어머니와 함께 살던 B씨는 대출브로커인 A씨와 짜고 시어머니가 수십 년 동안 소와 돼지 등 가축을 키워 내다 팔아 산 1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근저당권을 설정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또 남편에게 이 같은 사실을 들키자 장애가 있는 세 자녀를 버리고 가출했다"면서 "B씨는 가출하면서도 시어머니의 재산을 증여받는다는 증여계약서를 위조해 시어머니의 남은 부동산도 자신의 명의로 이전, 도피자금을 만드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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