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우연의 산물을 만들어낸다. 대리석으로 마감한 계단식 벽에 햇빛이 비췄는데, 마치 강아지가 앉아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SNS에 사진을 올린 사람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벽과 해 사이에 놓여 있는 것이 나무인지 꽃인지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다. 다만 물체 사이로 들어온 햇빛이 영락없는 강아지의 모습을 만들어 냈다는 것만큼은 놀랍다.
▲영락없는 강아지의 모습이다/mike_pants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