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한 메추리 병아리/사진=tokaiyuki.jp

일본에서는 슈퍼에서 판매하는 메추리 알을 부화시켜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퍼에서 판매하는 메추리 알이 부화한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메추리 알을 부화시켜 키우기까지 한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우리 나라의 경우 식당에서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식전 음식으로 찐 메추리 알을 대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일반 가정에서는 찐 메추리 알로 소고기와 함께 장조림을 할 때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메추리 알을 음식으로만 받아들일 뿐 주위에서 메추리 알을 부화시켜 키운다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

메추리의 수명은 7~8년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서 밝힌 자료를 보면 메추리 알을 부화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첫째, 주변 온도를 378도 정도로 유지한다. 둘째, 습도를 50~70%로 유지한다. 셋째, 3~4시간 간격으로 알을 굴려준다. 이런 과정을 잘 거치면 17일 후 알에서 메추리가 탄생한다.  

우리나라의 슈퍼에서 판매되는 메추리알도 부화되는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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