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아내와 이혼에 합의했다/사진=스타뉴스
방송인 탁재훈(47·본명 배성우)과 아내 이모(40)씨가 이혼에 합의했다. 탁재훈이 이혼 소송을 제기한 지 약 10개월 만이다.
탁재훈 가족의 한 측근은 22일 스타뉴스에 "최근 이혼에 합의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빨리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슬하에 두 아이는 아내 이모씨가 키우는 한편 탁재훈은 양육비를 지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해 5월 22일 이 씨와의 혼인 관계를 청산해달라는 취지의 이혼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그러자 이 씨도 지난 8월 29일 탁재훈을 상대로 반소를 제기했다. 탁재훈은 지난 2001년 5월 이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혼 소송의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된 만큼 현재 방송 활동을 쉬고 있는 탁재훈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측근은 "복귀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신중을 기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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