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한국시민을 폭행하는 범죄가 연이어 일어났다/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마포경찰서는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 앞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의 얼굴을 벽돌로 내리친 혐의(상해)로 주한미군 하사 A(29)씨를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40분쯤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클럽 밖으로 내쫓긴 뒤 종업원과 주먹다툼을 하다 종업원의 얼굴을 벽돌로 내리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다음 미군 헌병대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5시30분쯤엔 미군 병장 B(28)씨가 또 다른 서교동 클럽에서 남성 3명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B씨가 클럽에서 만난 남성 3명과 시비가 붙어 싸움이 났다"며 "추후 조사를 통해 쌍방폭행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