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5월 둘째 주 일요일(올해는 10일)을 ‘어머니의 날(Mother’s Day)로 기념하고 있다. 자녀의 잠재력을 믿고 영감을 주었던 어머니들의 말을 소개한다.
① 셰릴 샌드버그(페이스북 COO)
“비록 전통적인 가정에서(그의 어머니는 전업주부였다) 자랐지만 어머니는 3남매를 공평하게 대했다. 우리 모두 학교에서 잘하도록 격려하고 같은 집안일을 하며 과외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나는 여자들도 남자들이 하는 일을 할 수 있으며 모든 커리어의 길이 열려있다고 믿도록 키워졌다.” (저서 <린 인>)
② 아리아나 허핑턴(허핑턴포스트 회장)
“나는 그리스 아테네의 방1칸 아파트에서 자랐다. 하지만 엄마는 내가 높은 곳을 목표로 하도록 늘 도와주었다. ‘실패는 성공의 반대말이 아니다. 실패란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다’고 말이다.”
③ 카트리나 콜 ‘시나본’ CEO(전직 후터스 웨이터리스)
그녀가 웨이트리스 일을 하던 시절 관리자로 승진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녀는 너무 두려웠다. 당시 19세이던 콜을 붙잡고 설득한 것은 바로 엄마. “넌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난 네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어.”
④ 빌 게이츠
그는 결혼식 날 어머니로부터 카드를 한 장 받았다.
“많은 것을 혜택 받은 자는 많은 것을 기대 받는다.”
그로부터 6개월 후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고 게이츠는 여전히 그 카드를 간직하고 있다. 지금도 그는 자신의 기부가 어머니에서 비롯됐다고 말한다.
TTIMES Ten Lines News 강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