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발각질을 모아 룸메이트들의 우유에 넣은 사라 프레스턴 슈록/(사진출처: 폭스뉴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의 한 50대 여성이 룸메이트가 마시는 우유에 자신의 발 각질을 넣어 최대 징역 25년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최근 미국 버지니아 메카닉스빌에 사는 사라 프레스턴 슈록(56)은 침실에 둔 쟁반에 자신의 발 각질을 모은 뒤 룸메이트들이 마시는 우유에 넣은 것으로 밝혀져 경찰에 체포됐다고 폭스 뉴스 등이 지난 13일 전했다.
슈록의 범행은 2명의 룸메이트가 우유를 마시다 이물질이 목에 걸려 뱉어내면서 드러났다.
두 사람은 남은 우유를 여과기를 이용해 물질을 걸러냈고 이 물질이 슈록의 발 각질이었음을 밝혀냈다.
당국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유죄가 인정되면 그는 최대 25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