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국 캔싱턴 궁
영국 왕실이 25년 만에 탄생한 로얄 베이비 샬럿 공주와 오빠인 조지 왕자가 함께 있는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켄싱턴 궁(宮)이 트위터를 공개한 이 사진은 조지 왕자가 생후 4주 된 동생 샬럿 공주를 품에 안고 귀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은 미들턴 왕세손비가 촬영했다.
사진 속 조지 왕자는 동생 샬럿의 이마에 살포시 입을 맞추기도 하고, 자연스러운 자세로 아기를 안고 있어 평소에도 동생을 귀여워 하는 오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국 왕실은 윌리엄 왕세손부부의 노포크 안머홀 자택에서 찍은 것이며, 사진 속 샬럿 공주는약 2주 전인 생후 2주 정도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는 평범한 엄마들처럼, 그녀 역시 왕자와 공주가 함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기 위해 직접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왕세손 부부의 결혼식 사진을 담당한 사진작가인 휴고 버나드는 미들턴 왕세손비의 '사진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조지 왕자는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이며, 샬럿 공주는 그 뒤를 이어 4위이다.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포함된 왕실의 다음 공식 사진은 오는 7월5일 있을 샬럿 공주의 세례사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