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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차' 2030세대 "투싼이냐 티볼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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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난생 처음 자동차 구입을 계획 중인 초등학교 여교사 A씨(28)는 6월쯤 출시되는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 디젤 모델을 사기로 최근 마음먹었다. 

 

주로 출퇴근과 주말 레저용으로 탈 생각이어서 연비와 활용성 등을 두루 고려했다. A씨는 "SUV인데도 디자인이 세련되고 가격도 소형 세단보다 그리 비싸지 않은 것 같다"며 "운전하기도 편하고 연비도 좋다는 지인의 추천에 소형SUV를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20대와 30대 등 젊은 세대와 여성 고객들이 국내 소형SUV 시장의 핵심 고객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을 뽐내는 신차가 쏟아지면서 과거 준중형 세단을 선호했던 2030세대들이 생애 첫 차로 소형SUV를 선택하는 경향이 또렷하다. 

 

완성차 업체들도 성장폭이 큰 소형SUV 시장 선점을 위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특화 마케팅에 속속 나서고 있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쌍용차 티볼리(가솔린)의 구매 고객 중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9%에 달한다. 구매 고객의 절반가량이 젊은 층이란 얘기다. 티볼리 구매 고객 중 여성 비중도 3명에 1명 꼴인 32% 수준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여성 고객 중에서도 젊은 미혼 여성 비중이 높은 것 같다"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여유로운 공간활용성 등이 트렌드와 실용성을 좇는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들 젊은 세대가 구입하는 차량의 상당수가 '엔트리카'(생애 첫 차)일 것으로 추정했다.  

 


 

 

 

난생 처음 자동차 구입을 계획 중인 초등학교 여교사 A씨(28)는 6월쯤 출시되는 쌍용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 디젤 모델을 사기로 최근 마음먹었다. 

 

주로 출퇴근과 주말 레저용으로 탈 생각이어서 연비와 활용성 등을 두루 고려했다. A씨는 "SUV인데도 디자인이 세련되고 가격도 소형 세단보다 그리 비싸지 않은 것 같다"며 "운전하기도 편하고 연비도 좋다는 지인의 추천에 소형SUV를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20대와 30대 등 젊은 세대와 여성 고객들이 국내 소형SUV 시장의 핵심 고객군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을 뽐내는 신차가 쏟아지면서 과거 준중형 세단을 선호했던 2030세대들이 생애 첫 차로 소형SUV를 선택하는 경향이 또렷하다. 

 

완성차 업체들도 성장폭이 큰 소형SUV 시장 선점을 위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특화 마케팅에 속속 나서고 있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된 쌍용차 티볼리(가솔린)의 구매 고객 중 20대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49%에 달한다. 구매 고객의 절반가량이 젊은 층이란 얘기다. 티볼리 구매 고객 중 여성 비중도 3명에 1명 꼴인 32% 수준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여성 고객 중에서도 젊은 미혼 여성 비중이 높은 것 같다"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여유로운 공간활용성 등이 트렌드와 실용성을 좇는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들 젊은 세대가 구입하는 차량의 상당수가 '엔트리카'(생애 첫 차)일 것으로 추정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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