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방송인 서세원의 누나가 한 방송에 출연해 서세원의 폭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2년 결혼 생활을 끝으로 파경을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지난해 7월 진행된 서세원 누나와의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서세원의 누나는 "부부가 다 싸움을 하는 거지"라며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하니까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동생은 손찌검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5월 남편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12일 4번째 공판에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서정희는 "32년 간 부부 생활 동안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살아왔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