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딸 서동주가 서정희의 발언을 지지했다.
지난 17일 서동주는 Y-STAR와의 인터뷰를 통해 "엄마·아빠가 소송 중이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빨리 두 사람이 이혼했으면 좋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서동주는 "엄마가 하는 말들은 사실이다"라며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다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동주는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을 하겠다"라고 직접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5월 말다툼 도중 서정희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정희는 해당 사건과는 별도로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2일 서정희는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서세원의 상해 혐의 4차 공판에서 피해자 이자 증인 신분으로 참석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죽인다는 협박을 했고 앞서 19세 나이에 부적절한 성폭행에 가까운 동거를 통해 32년 동안 포로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