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26·인천시청)이 27일 오후 3시 서울 잠실관광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도핑 논란에 대해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다"며 "향후 일정은 수영연맹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태환(26·인천시청)이 27일 오후 3시 서울 잠실관광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도핑 논란에 대해 "씻을 수 없는 과오를 저질렀다"며 "향후 일정은 수영연맹과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스스로 점검하지 못해 깊이 후회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사죄드린다"며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도핑 사실을 안 뒤 매일매일이 지옥이었다"며 "도핑 결과는 기밀유지 조항 때문에 밝히지 못했고 사죄가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박태환은 "아시안 게임에 참여한 후배 선수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