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서 편안한 의자에 앉아 막 먹으려던 과자를 살금살금 다가온 토끼에게 빼앗긴 아이의 표정이 어리둥절하다. 토끼는 아기에게 과자를 강탈하자마자 쏜살같이 도망간다.
아직 걸음도 걷지 못하는 아기는 좌우로 둘러보며 토끼를 찾지만 이미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찾았다 한들 걸을 수가 없어 쫓아 갈 수도 없다. 이 영상을 SNS에 올린 사람은 아마 부모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영상의 제목을 'Life's rough kid...'라고 달았다. '삶이 참 힘겨운 아기'쯤 되겠다.
by special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