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SGS) © 뉴스1
뉴질랜드에서 24일 리히터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후 3시36분(한국시간 오후 12시36분) 뉴질랜드 남섬 카이쿠라 마을에서 약 66km 떨어진 지하 55km 지점에서 일어났다.
뉴질랜드 지질당국 지오넷은 지진 규모가 6.3이라고 밝히고 있다.
지오넷은 진동이 뉴질랜드 전역에서 감지될 정도였지만 진원지가 깊어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카이쿠라 지역의회 관계자는 예방 조치로 의회 건물에서 대피했지만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엔 수도 웰링턴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뉴질랜드는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f Fire)'라 불리는 환태평양화산대 가장자리에 위치해 지진 활동이 잦은 곳이다. 매년 최대 1만5000차례에 달하는 지진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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