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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클라라 로비스트 만들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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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6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배우 클라라(오른쪽)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했다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으로 이 회장에게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임성균 기자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배우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방위산업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이 회장에게 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장은 1950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980년 경찰학교 간부후보과정 29기를 수료한 뒤 부산의 한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사표를 냈다. 

 

1984년 국방부가 군 무역대리점제도를 만들자 이듬해인 1985년 일광그룹의 모태가 된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을 만든 뒤 30여년 동안 방위산업 분야에 종사해 온 무기 중개업계의 거물이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진행된 제2차 불곰사업을 계기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러시아 무기업체들의 대리상으로 활동하며 일광공영을 업계 5위권으로 끌어올렸다. 당시 중개한 무기 액수만 3억1000만달러 가량이다. 

 

이 회장은 이후 학교법인 일광학원, 연예기획사 일광폴라리스, 일광복지재단 등을 설립했다.

 

불곰사업 진행 중 수수료 46억원 가량을 횡령한 뒤 한 교회에 헌금 방식으로 빼돌린 혐의로 지난 2010년 한 차례 구속기소 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도입 사업과 관련해 1000억원대 납품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또다시 구속 기소됐다.

 

이 회장은 앞서 일광폴라리스 소속사 연예인 클라라와 계약분쟁이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로비스트를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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