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블란쳇 / 사진제공=버라이어티 인스타그램
호주 출신의 배우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 45)이 과거 양성애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케이트 블란쳇은 최근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여성들과 여러 차례(many) 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자신이 1950년대 뉴욕에 살았던 양성애자 여성으로 분한 신작 영화 '캐롤'(Carol)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 극중 케이트 블란쳇은 루니 마라와 사랑에 빠지는 여인을 연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즈비언 성향에 대한 질문을 받은 케이트 블란쳇은 "영화에서, 아니면 실제에서?"라고 반문한 뒤 "그렇다, 여러 번이다"라고 답했다.
케이트 블란챗은 작가인 남편 앤드류와 18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6살과 10살, 13살의 세 아들을 뒀다. 지난 3월에는 막내딸을 입양하기도 했다.
한편 케이트 블란챗의 신작 영화 '캐롤'은 지난 13일 개막한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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