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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연봉 6000만원, 뼈를 묻어도 좋을 회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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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7


▲연봉도 많고 경력 쌓기에도 좋은 직장이 좋은 회사?/게티이미지뱅크

 

“경력 쌓는 거라면 추천, 뼈를 묻을거라도 추천”, “대졸초임 연봉이 6000만원, 본사 군포에 있어 서울 접근성 좋아", "많이 알려져있진 않지만 그룹내에서는 핵심계열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직접 리뷰를 올리는 기업평가 소셜미디어 잡플래닛에 오른 현대케피코에 대한 추천글이다.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토털 솔루션기업 현대케피코가 연구개발직을 비롯 생산, 품질, 영업, 구매, 재경 등 부문에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 18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1987년 주식회사 케피코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현대케피코는 2012년 독일 로버트보쉬(Robert Bosch)와의 합작관계를 청산하고 현대자동차 단독경영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신성장 사업기회 발굴 및 독자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 상반기 공채에서는 가솔린 엔진 직분사 시스템에만 치중해오던 그동안의 업무중심이 디젤이나 자동변속기, 핵심선행기술 등 ‘독자개발’에 옮겨가면서 연구개발직 우수인력 채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3일 한양대 채용설명회에 나선 인사팀 송서연 대리는 “석·박사를 우대하지만 단지 학위만 있다고 유리하지는 않다. 전공실력을 두루 갖춘 기계나 전자 전공 학사출신들도 얼마든지 도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법인 2곳, 베트남법인 1곳 등 글로벌 사업도 다각화하고 있어 영어나 중국어 능통자도 유리하다.

 

동종업계 추종을 불허하는 고연봉과 뛰어난 복리후생도 매력적이다. 대졸 신입사원 초임 연봉이 6000만원, 지방출신 직원을 위한 기숙사 대신 본사 인근 산본신도시 내에 저가로 임대아파트를 제공하고 있다. 구내식당 중 밥맛 좋기로 손꼽히는 사내 식당에서는 중식 석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송대리는 “지원자들은 창조인, 세계인, 지식인을 등 현대케피코의 인재상을 충분히 숙지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전공분야의 강점을 지원서나 자기소개서에 잘 풀어내면 서류전형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류는 10배수, 인적성은 배수를 따로 두지않고 좋은 인재라 판단되면 면접까지 같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케피코는 잡플래닛이 작년 4월부터 1년간 국내 주요 제조·화학 분야 514개 기업에 대해 1만871명의 전현직 직원들이 평가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기계, 설비, 자동차 부문 일하기 좋은 기업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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