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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들, 맥도날드서 또래 여고생 집단 폭행...어른들 방관
페이스북

2015-03-15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여고생이 또래 학생 5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 현장에 있던 어른들은 말리기커녕 구경만 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 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15세 여고생이 최소 5명의 또래 학생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고 ABC 방송 등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2일 가해자 중 피해 여고생과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애냐 퍼거슨(Aniah Ferguson·16)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이틀 뒤인 11일 한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동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뉴욕 경찰 대변인은 경찰도 이날 온라인에 올려진 동영상을 보고 사건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 동영상에서 피해 학생은 고개를 숙이고 상반신을 웅크린 채 5명의 학생들에게 맞았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얼굴, 머리, 팔 등을 손과 주먹으로 쉴새 없이 구타했다. 피해 학생이 바닥에 쓰러지자 발길질까지 했다.

 

해당 영상에서 매장에 있던 어른들은 동영상이 끝날 무렵 학생을 일으켜 세우는 장면에서야 움직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에 언론들은 가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를 방관한 어른들도 비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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