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람이 좋다' 제작진이 알몸 노출 방송 사고에 사죄의 뜻을 밝혔다.
'사람이 좋다' 측은 22일 "지난 14일 방송 도중 목욕탕 장면에서 거울에 비친 한 남성의 알몸이 부주의로 1초 가량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는 제작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실수"라고 밝혔다.
'사람이 좋다' 측은 "방송 직후 재방송과 다시보기 등에는 모자이크 처리를 한 상태"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이 좋다'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김경식이 출연해 단란한 가족을 공개했다. 당시 김경식과 두 아들은 목욕탕을 방문했고, 이 과정에서 한 남성의 알몸이 방송됐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