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서 나온 거머리/metro
올해 11세 학생의 목에서 길이 7cm이르는 거머리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쓰촨 지역의 시아보 치엔은 방과 후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멈춰 길 옆에 있는 양동이에서 물을 마셨다. 그 안에 거머리의 유충이 있는 것을 모른채 말이다.
그 소년은 현기증과 함께 목이 따갑다며 병원의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로 갔다. 의사는 소년의 목과 폐가 만나는 부위에서 수 주 동안 자리를 잡고 자라고 있는 거머리를 발견했다.
소년의 어머니 시앙 퉁은 "아들이 어지럽고 목이 아프다고 해서 처음에는 감기에 걸린 줄 알았다"고 말했다.
퉁은 또 "아들이 물을 마셨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도 아들에게 일어난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년은 거머리로 인해 추가 감염이 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은 "다시는 양동이에 있는 물을 마시지 않겠다"며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by specialone